날개가 해수면과 가까울 때 날개 밑에 공기가 갇히는 현상(에어쿠션 형성)으로 인해 양력이 평소보다 더 많이 생기는 효과를 말합니다. 갈매기가 수면 위를 낮게 날 때 날개 짓 없이 미끄러지듯이 비행하는 모습과 같은 원리입니다.
[ 해양수산부 고시 '수면 비행 선박 기준' ]
“수면비행선박”이란 날개 및 선체와 수면 사이의 유체동력학적인 상호작용에 의하여 발생되는 높은 압력의 공기쿠션효과를 이용하여 수면과 접촉 없이 수면으로부터 가까운 높이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말한다.
[ 해양수산부 고시 '수면 비행 선박 기준' 개정 제2조 1항 ]
수면효과의 범위에서만 운항하도록 승인된 수면비행선박
수면효과범위를 벗어나 고도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수면비행선박으로서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규정한 항공기의 최소한의 안전고도인 150m 미만의 비행고도에서 운항하는 수면비행선박
수면비행선박은 수면효과를 이용하므로 헬리콥터의 50%, 동급 선박의 20~30% 정도의 연료만으로 같은 거리를 운항 할 수 있습니다.
수면비행선박은 해수면 저항이 없고 뱃멀미나 흔들림이 없어 편안한 승선감을 제공합니다. 또한 물 위에서 뒤집어지지 않는 삼동선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운항 중 엔진이 고장이 나더라도 물 위에 안전하게 착수(착륙) 할 수 있습니다.
복합소재로 만들어진 선체는 부식이 발생하지 않으며, 디자인 단순화로 구동부위를 최소화 함으로써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습니다. 운항 후 간단한 세척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엔진 및 프로펠러를 점검합니다.
수면비행선박(위그선)은 간단한 계류시설만으로 승∙하선 및 화물을 실을 수 있습니다. 이수(이륙)에 필요한 500m 만 확보되면 여객선 취항이 어려운 도서 지역도 운항 가능합니다.
날개 등이 탈/부착 가능한 모듈화 구조로 선적, 이동, 격납이 용이합니다.
조립식 푼툰을 이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계류 시설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.
2012년 1월,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 지정
지식경제부 고시 2012-13호
2015년 12월 대한민국기술대상 수상(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)
아론은 조선 ∙ 항공의 기술이 융합된 세계 최초의 B 타입 수면비행선박을 개발 상용화 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. 차세대 수면비행선박인 아론 M 시리즈는 수면효과를 이용한 저공 비행모드와 고도 150m 비행모드 둘 다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안전성과 악천후 속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훌륭한 기동성을 발휘합니다.
아론은 첫 설계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3D 설계를 기반으로 한 대량 생산시스템 구축하면서 품질과 신뢰성을 강조하였습니다. 지난 10년이 넘는 M 시리즈 건조 경험으로 이종소재 접합 기술과 인퓨전(Vacuum Infusion) 공법의 건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
2022.03.17
한국선급(KR)으로 부터 아론 M80 대량 생산을 위한 건조승인 획득
APPROVAL FOR CONSTRUCTION